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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월 4일 서울에서 대선 최종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지지자들에게 연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100대 사진’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 연설 당일 모습이 포함됐다.
타임지는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올해의 100대 사진 가운데,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신분으로 대선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연설할 준비를 하는 장면을 선정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6월 4일 촬영된 것으로, 대선 투표 다음 날 새벽 여의도 국회 앞 연설 직전의 모습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하겠다”고 말하며 사실상 대통령직 수락 연설을 했다.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100대 사진에는 이 장면 외에도 국제 정세를 상징하는 사진들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올해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톈안먼 망루에 함께 선 모습도 선정됐다.
냉전 이후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공식적으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하려 했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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