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8%·장동혁 7%,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 상위권...정청래·이준석 뒤이어
민주당 41%·국민의힘 24%, 정당 지지도 격차 유지...무당층 28%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안정’과 ‘소통 능력’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9월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응답자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3%포인트 하락했고, ‘의견 유보’는 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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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갤럽) |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3%) △소통(12%) △외교·전반적으로 잘한다(각 11%) △추진력·속도감·능력(각 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8%)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0%)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9%) △독재·독단(8%)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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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갤럽) |
차기 대통령감으로는 조국 비대위원장이 8%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각각 4%), 김민석 국무총리·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김문수 전 대선 후보(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1%) 순이었다. 58%는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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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갤럽) |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무당층은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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