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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지역에 떨어진 오물풍선 (사진=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밤 쓰레기풍선 살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후 사흘만으로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4∼8일까지 5일 연속 몰아치기로 6차례 대남쓰레기 풍선 살포에 이어 11일 밤엔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지만 대부분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살포 공세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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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안내문자 화면캡쳐 |
한편 경기도는 대남 쓰레기 풍선에 주의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 바란다는 안내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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