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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3차 TV토론 전 대선 후보들 2025.5.27 (사진=연합뉴스) |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의 마지막 토론회가 시작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빛의 혁명으로 내란을 막아내고 내란 수괴를 탄핵했지만, 내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빛의 혁명을 투표 혁명으로 완성해달라"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세상에 많은 독재가 있지만, 주로 국민을 위해 독재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범죄자가 자기를 방탄하기 위해 독재하는 '방탄 독재'는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빨간 윤석열'이 지나간 자리를 '파란 윤석열'로 다시 채울 수는 없다"며 "보름달은 저물고, 초승달은 차오른다. 정치교체·세대교체·시대교체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쿠팡 물류센터 야간조에서 일하고, 집에 돌아와 씻지도 못한 채 다시 알바 앱을 켜야 하는 청년, 정치는 정작 이 청년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며 "지친 어깨에 손을 얹고, '당신의 삶도 바뀔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 내 편이 되어주는 정치, 제가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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