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틀째 호남 총력전…담양서 “피보다 진한 사랑”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전남 담양농협 본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0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틀째 호남에 머물며 ‘텃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10일 전남 담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지만, 피보다 더 진한 담양군과의 사랑을 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승리의 깃발을 더 높이 올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광양·여수·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은 담양을 찾으며 호남 민심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담양은 지난해 재보궐선거에서 정철원 군수가 당선되며 조국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첫 기초단체장을 배출한 지역으로,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정 대표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역시 담양 민생을 풍요롭게 하는 방향으로 가야 성공할 수 있다”며 “담양 핵심 예산도 중앙당 차원에서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한 곳도 빼지 않고 전 지역 공천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되는 즉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지역 무공천 주장에 선을 긋고 전국 단위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호남 민심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호남의 지지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책임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성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고, 이개호 의원도 “지난 담양 선거의 아쉬움을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만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에서는 민생 행보도 이어졌다. 정 대표는 담양 창평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물가·고환율 상황 속에서 민생을 살리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반드시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전남·광주의 승리가 전국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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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기자
  • 이종원 기자 / 2026-04-10 1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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