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67% 유지…고유가 지원금 52%·노동절 공휴일 78% 찬성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7% 유지...정부 출범 후 최고치 지속
고유가 지원금 ‘잘했다’ 52%...정책 평가는 과반 긍정
진보·보수, 여야 지지층 간 평가 격차 뚜렷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1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7%로 최고치를 유지한 가운데,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가 유지된 것이다. 부정 평가는 24%,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9%)이 가장 많았고,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직무 능력 및 유능함(10%), 소통(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및 고환율(16%), 과도한 복지·지원금(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20%, 무당층 2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 48%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이며, 국민의힘은 최근 하락세에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 대응책으로 추진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가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잘못된 일’은 38%, 의견 유보는 10%였다.

정치 성향에 따라 평가는 엇갈렸다. 진보층의 73%는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60%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긍정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4%가 부정적으로 답해 지지층 간 인식 차도 뚜렷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긍정 응답이 각각 66%, 65%로 높았고, 20·3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에서 긍정 응답이 60%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절 공휴일 지정에 대해서는 78%가 ‘잘된 일’이라고 평가해, 정책 전반에 대한 국민 수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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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4-10 0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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