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방선거 앞두고 기강 단속…“가벼운 발언 엄중 조치”

정청래 “지지율 높다고 방심 금물”...선거 앞두고 내부 기강 단속
“가벼운 언행·오버 발언 엄중 조치”...후보 관리 강화 시사
추경 신속 처리·행정수도 완성 등 정책 메시지도 병행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7일 세종시 아름동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착! 붙는 공약'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2026.3.27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기강 단속에 나섰다. 지지율 상승에 따른 방심 분위기를 경계하며, 경솔한 발언이나 과도한 언행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 대표는 27일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당에 해를 끼치는 가벼운 언행이나 오버하는 말들에 대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후보와 당내에서 ‘쉬운 선거’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지지율이 높다고 해이해지는 경향이 없지 않다”며 내부 경계심을 강조했다.

이어 “쉬운 선거는 없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故) 이해찬 전 총리가 강조했던 ‘성실·절실·진실’을 언급하며 선거 태도의 기본을 다시 환기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약인 ‘착!붙 공약’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공천과 공약 모두 상향식 민주주의 원칙에 맞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7일 세종시 아름동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 시당 당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3.27 (사진=연합뉴스)

한편 정 대표는 당정이 합의한 약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신속 처리를 강조했다. 그는 “추경은 경제의 산소호흡기와 같다”며 “타이밍이 중요하다. 가장 빠른 속도로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추경안이 오는 31일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에 제출되면 다음 달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에너지 절약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월요일에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며 국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또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강한 국방과 안보 역량을 통해 평화의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의지도 재확인했다. 정 대표는 “세종이 행정수도로서 명확한 법적 지위를 갖도록 특별법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며 지역 균형발전 정책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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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기자
  • 이종원 기자 / 2026-03-27 10:30:28
  • 시사타파뉴스 이종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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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3-27 10:51:31
    가장 가벼운 것 같지만 가장 무거운 사람, 정청래 당대표. 화이팅(득구씨, 명선씨 옆에서 웃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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