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언론 합작 의혹 재차 제기...조작 가능성 강조
사과·정정보도 이후에도 논쟁 지속…정치적 해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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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3.26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대선 과정에서 제기된 ‘조폭 연루설’에 대해 “스토리 라인이 부실한 쓰다 만 소설”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정치적 의도와 언론 책임 문제를 동시에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의혹이 검찰·경찰과 일부 언론의 합작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공유하며 “스토리 라인이 워낙 부실해 쓰다 만 소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진 연기가 조금만 리얼했어도…”라고 덧붙이며 의혹 제기 자체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제기한 조폭 연루설에 대해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라고 비판하며 제작진의 반성과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후 해당 방송은 공식 사과를 했고, 관련 의혹을 보도했던 일부 언론들도 정정 및 후속 보도를 내놓았다.
이 대통령은 의혹 제기가 선거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해 왔다. 정치적 목적의 허위 또는 왜곡 정보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 역시 당시 논란의 성격을 재정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이 과거 의혹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것에 대해 시각이 엇갈린다. 사실관계 정리 차원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미 사과와 정정이 이뤄진 사안을 재차 언급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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