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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 (사진=연합뉴스) |
어린이날인 5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도 치고 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경상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제주도 산지, 북부 중산간, 남부 중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전남 구례·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 경남 하동·남해, 제주도 서부·동부·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은 저기압과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한반도에 유입됐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야영을 자제하고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은 전날보다 대체로 낮다.
오전 11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5도, 인천 17.7도, 춘천 16.1도, 대전 18.6도, 대구 18.7도, 울산 19.3도, 부산 19.7도, 광주 19.0도, 제주 24.4도다.
비는 대체 휴일인 6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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