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당 70주년 ‘당원의 날’…이 대통령 “원팀으로 빛의 혁명 완수”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 당원의 날 행사'에서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권노갑 상임고문 등 참석자들과 함께 "민주당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12.14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창당 70주년을 맞아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회 ‘당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당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고, 당원 주권 정당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민주당이 걸어온 70년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온 영광의 역사”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1년 전 오늘 국회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윤석열을 탄핵했다”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진리를 온몸으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위대하고 큰일일수록 혼자서는 할 수 없다”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한 사람의 100걸음이 아니라 100사람이 함께 걷는 한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랬듯 당원 동지들께서 앞장서 달라”며 “더욱 단단한 원팀이 돼 빛의 혁명을 완수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스스로를 “20년 당원이자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소개하며 “당원 동지들의 행동력과 판단력, 책임감이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운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5천200만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 당원의 날 행사'에 참석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5.12.14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환영사에서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민주당은 당원 주권 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당원들과 함께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며 “검찰·사법·언론·정당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윤석열이 탄핵된 지난해 12월 14일을 기념해 오늘 ‘당원의 날’을 제정했다”며 “당원 손을 잡고 반헌법·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가장 큰 힘은 당원”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해준 당원 여러분이 우리 당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번 ‘당원의 날’ 행사는 창당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렸으며, 민주대상 시상식,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당원 참여와 권한을 강화하는 당원 주권 정당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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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정 기자 / 2025-12-14 17: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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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밤바다님 2025-12-14 19:01:32
    모두 함께 원팀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우리 이재명 국민대통령님의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대한 국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하여 모두 모두 화이팅!!!♡♡♡

    김현정 기자님 기쁜 날 기분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WINWIN님 2025-12-14 18:37:48
    고생이 많으십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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