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시청 청사 (사진=광주시) |
광주시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 30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30일 광주시는 북한 특수군이 개입했다거나 5·18을 반란, 폭동으로 주장하는 내용의 게시물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련 소송 판례,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등을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특별법은 5·18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광주시의 5·18 왜곡·폄훼 사례에 대한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진행된 조치다.
광주시는 5·18기념재단, 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모니터링을 지속해 왜곡·폄훼 게시물, 가짜뉴스에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