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검찰 조사 당시 일부 부인하여 검찰이 기소했는데, 재판을 앞두고 양형을 고려하여 태세를 바꿔 전부 인정한다는 식의 기조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면서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다.
조씨는 공소장에 명기된 내용을 인정했을 뿐이며 입장이 변한 부분이 없었음을 알린다고 분명히 밝혔다.
검찰 조사에서 조씨는 경력증빙 자료 생성과정에 관여한 바 없다고 진술했고 이는 아예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언론은 마치 조씨가 여기에 참여한 것처럼 여론 몰이를 해 왔는데 이렇듯 기소되지 않은 부분마저 시인한 것처럼 언급되는 것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은 것이다.
이어 "법에 무지했고 관행으로 용인되는 부분인 줄 알고 제출한 일부 경력증빙자료 내용이 활동내용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계기를 통하여 반성하고 있음도 밝혔다"면서 공소 사실에 대해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는 부분을 분명히 했다.
조씨는 "공판을 준비하는 서면의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출되고 그 내용이 왜곡되어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사전 서면 유출이나 추측 보도 모두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진행될 재판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몇몇 언론의 왜곡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 |
▲조민씨가 기증한 반려동물 사료 |
한편, 조씨는 '내고양이-미닝' 음원 발매를 통한 수익을 모아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에 강아지 사료 300kg, 고양이 사료 100kg을 전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는 음원 발매시 한 약속을 지킨 것으로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료 400kg은 처음 봐서 신기했다"면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고민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적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