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시장 vs 전 부시장’…세종 민주당 결선 이춘희·조상호 격돌

세종 민주당 경선, 이춘희 vs 조상호 ‘양자 구도’ 압축
전직 시장 vs 전 부시장...경험과 실행력 대결
14~16일 결선 투표...세종 미래 방향 가를 승부
▲ 이춘희(왼쪽)와 조상호(오른쪽)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관련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3 (원본=연합뉴스, 편집=시사타파뉴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경선이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조상호 후보 간 양자 구도로 압축되며 결선 경쟁이 본격화됐다.

이번 경선은 전직 시장과 전 세종시 부시장 간 대결로, 결선투표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고준일·김수현·홍순식 예비후보가 잇따라 이춘희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경선 판세는 이른바 ‘이춘희 원팀’ 대 조상호 후보의 대결 구도로 재편됐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장 재임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도시 기능 고도화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비 확대와 재정특례 연장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국가상징구역 및 대형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조상호 후보는 ‘실행력’과 ‘세대교체’를 앞세워 맞서고 있다.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책 추진력을 강조하며, 세종을 행정 중심 도시에서 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양측은 교통·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대형 공약을 경쟁적으로 제시하며 정책 대결 양상도 보이고 있다. 다만 세종시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대규모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도 제기된다.

이번 경선은 ‘경험과 안정’ 대 ‘변화와 실행’의 구도로 압축되며, 세종시의 향후 발전 방향을 가르는 상징적 승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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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4-13 2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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