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입니다’…'대통령 사칭' 가짜 SNS 계정 금품 요구, 경찰 수사

▲ 경찰 "'대통령 사칭' 금품요구 SNS 계정 수사 착수…엄중 처벌"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통령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가짜 계정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피싱사기수사대는 최근 SNS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과 직함을 도용하고, 공식 행사 사진과 영상을 게시하며 대통령 당사자인 것처럼 가장해 금품을 요구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가짜 계정 운영자는 특정인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수사본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처벌할 것”이라며 신속 수사를 예고했다.

이와 별도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온라인에서 유포된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형태의 허위 글도 수사 중이다. 해당 글은 이 대통령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과 ‘보유세 신설’을 추진한다는 허위 내용을 담고 있었다.

경찰은 최근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기술을 이용한 피싱·사칭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통령을 사칭한 허위 정보, 금품 요구 메시지에 응대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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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12-01 18: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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