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희귀·난치병 치료비 부담 줄일 것...국민 생명 지키는 게 국가 제1 책무"

"중증 난치질환에 적용되는 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의 본인부담률 10%에서 점진적으로 낮추겠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 통한 긴급 도입 확대, 국내 생산 제약기업 지원도 추진할 것"
▲ 2025.5.16 전북 유세 이재명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희귀 질환과 중증 난치질환 치료의 국가 보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28일 SNS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희귀질환자는 37만 명, 중증 난치질환자는 75만 명으로, 5년 사이 27.4%나 증가했다"며 이같은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누구나 아플 수 있지만 그렇다고 모두 다 치료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희귀질환이나 중증난치질환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모든 과정이 고통"이라며 "환자와 가족은 병뿐 아니라 생계 문제·고립·불안과도 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에게 병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치료제가 없거나, 있어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비싸다는 점"이라며 "이들이 조기에 진단을 받고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넓고 두터운 보장으로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선 "현재 '본인 부담제 상한가'가 있어 일정 기준 이상의 연간 의료비의 경우 나중에 돌려준다고는 하지만 당장 내야 하는 목돈이 환자와 가족에게 부담이 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희귀 질환과 중증 난치질환에 적용되는 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의 본인부담률을 현재 10%에서 점진적으로 낮춰 치료비 걱정을 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귀 질환과 중증 난치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판매 부진, 채산성 악화 등으로 100여 개의 국가필수의약품 공급이 중단된 상황"이라며 "국가가 책임지고

필수의약품 공급을 지원하겠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긴급 도입을 확대하고, 국내 생산 제약기업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희귀하다고 포기하지 않고, 난치라고 외면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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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05-28 13: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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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밤바다님 2025-05-28 20:25:38
    역시 오로지 국민만을 생각하고 국민을 위해서 열일하며 함께 하시는 우리 이재명 진짜 대통령님 완전 최고!!!♡♡♡
  • WINWIN님 2025-05-28 17:52:34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 깜장왕눈이 님 2025-05-28 14:18:25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거야, 그래 가는 거야, 사전투표로 고고씽. 야호 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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