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 정비 조강특위와 선출직 공직자 평가 TF도 출범, 정희용·정점식 의원 각각 위원장 맡아
조직 강화·선거 전략 수립 본격화…“지방선거 승리 밑그림 그리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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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6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총괄기획단을 구성하고, 5선 나경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18일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에 나경원 의원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나 의원이 당 원내대표와 서울시당위원장을 역임하며 수도권 및 전국 단위 선거 전략 수립과 조직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출범을 계기로 지방선거 승리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협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장에는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제대로 싸우는 사람' 공천을 위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혁신 TF' 위원장에는 정점식 의원을 임명했다.
정점식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 혁신 TF'는 장동혁 대표가 강조한 공천 시스템 및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기구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 의원이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 체계 구축 및 당헌·당규 개정안 마련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조강특위는 정희용 사무총장을 비롯해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강명구 조직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최 수석대변인은 조강특위 활동을 통해 지방 조직 정비 및 당원 조직 확충으로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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