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5·18 헌법 수록 반대는 전두환 찬양”…尹은 ‘반성 없는’ 옥중 메시지

尹, 옥중 부활절 메시지...탄핵 1년에도 반성 언급 없어
지방선거 앞두고 ‘내란 심판 vs 정치 공방’ 격화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광주 동구 남동성당을 찾아 부활절 미사를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2026.4.5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5·18 정신의 헌법 수록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정 대표는 5일 광주 동구 남동성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하는 것은 전두환 찬양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은 찬성인지 반대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는 “때만 되면 광주에 와서 5·18 정신을 말하지만 정작 개헌 공동발의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무슨 염치로 지방선거에 후보를 내느냐”고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3일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 의원 187명이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는 개헌안을 공동 발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정 대표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 내란 세력 심판 선거”로 규정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 윤석열이 탄핵된 지 1년이 되는 4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지지자들이 '윤 어게인 집회'를 하고 있다. 2026.4.4 (사진=연합뉴스)

한편 윤석열은 부활절을 맞아 옥중 메시지를 통해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면 자유와 진리가 회복될 것”이라며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를 냈다.

그러나 해당 메시지에는 불법 계엄 사태로 헌재에서 파면된 지 1년이 지난 상황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윤석열은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여러 재판을 동시에 받고 있으며, 항소심 재판도 진행 중이다. 앞서 1심에서는 ‘경호처를 사병화했다’는 판단 아래 징역 5년이 선고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반성 없는 옥중 정치 메시지”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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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4-06 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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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4-06 11:29:32
    에라이, 사형도 아깝다. 사면없는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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