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1.3%로 상승...국민의힘 30.7%와 20.6%p 격차
순방 외교·경제 성과 반영 속 민생 변수는 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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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1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60%대를 유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50%를 넘기며 국민의힘과 두 자릿수 후반 격차를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3.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60%대를 유지했다. 부정 평가는 33.4%였다.
리얼미터는 인도·베트남 순방 외교 성과,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긍정 요인에도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부담이 일부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관이 23~24일 별도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1.3%로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0.7%로 0.7%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20.6%포인트다.
개혁신당은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무당층은 7.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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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성과 속 민심 견조…민주 과반 지지 눈길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대목은 대통령 지지율 소폭 조정에도 여당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는 점이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순방 외교 성과와 경제 지표 개선, 집권 초 국정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민주당이 50%를 넘긴 것은 지방선거 국면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 수치로 해석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30% 초반에 머물며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흐름이다. 최근 당내 내홍과 지도부 갈등, 후보 교체 논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고유가·물가 부담이 변수로 떠오르는 만큼 향후 민심 흐름은 경제 체감도와 지방선거 국면에서 다시 출렁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월20~24일(대통령 지지도, 전국 2,509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 응답률 5.4%) 및 4월23~24일(정당지지도, 전국 1,006명, ±3.1%p, 응답률 4.3%)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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