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2.8%·민주 40.8%
후보 적합도 野 이재명 40.8%·與 김문수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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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
<리얼미터> 조사결과, 차기대선에서 정권 교체론과 연장론이 4주째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나왔다.
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6~7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조기대선시 대선의 성격에 대해 물은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49.2%, '집권여당의 정권 연장'은 0.8%p 하락한 45.2%로 나타났다.
격차는 4.0%p로 전주보다 0.8%포인트 확대됐으나, 4주 연속 오차범위 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6%p 하락한 42.8%, 더불어민주당은 0.9%p 하락한 40.8%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2주째 오차범위 내다.
조기 대선시 범진보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0.8%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7.7%, 김부겸 전 국무총리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 6.0%, 김경수 전 경남지사 4.5%, 우원식 국회의장 3.5%, 김영록 전남지사 0.8% 순이었다.
범보수 진영 후보들 중에선 김문수 고용장관이 25.1%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4%, 안철수 의원 5.1%를 기록했다. 최근 출마를 공식화한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4.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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