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체제 전복 활동으로 더욱 진화"
대선 직후 북한 지령 "대통령 탄핵의 불씨를 지피라"
근거로 2022년 3월 26일 '윤석열 선제 탄핵 집회' 열려
![]() |
▲ 내란수괴 윤석열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은 25일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 출석해 "북한의 지시에 따라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윤석열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마지막 변론기일에 출석해 최후 진술에서 "간첩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체제 전복 활동으로 더욱 진화했다"고 말했다. 윤석열은 지난 대선 직후 "대통령 탄핵의 불씨를 지피라"는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 지령이 내려왔다고 주장했다.
윤석열은 "실제로 2022년 3월 26일 '윤석열 선제 탄핵' 집회가 열렸고 지난해 12월 초까지 무려 178회의 대통령 퇴진 탄핵 집회가 열렸다"면서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 언론노조 등이 참여하고 거대 야당 의원들이 발언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지령대로 된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