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받고 싶은 안철수 "AI 발전의 걸림돌은 이재명, 나와 토론하자"...대놓고 '몸집 키워달라'

안철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저격하며 AI공약 비판
"이재명, 한국형 챗GPT 무료사용 추진? 모르면 가만히 있길"
"본인이 제안하고 정작 회피한 AI토론부터 정식으로 해보자"촉구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사진은 2022.3.3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 기자회견한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한국형 챗GPT 전 국민 무료사용은 황당하다”며 “제발 모르면 가만히 좀 계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재명 후보가 인공지능(AI) 공약을 페이스북에 적었다”며 “과연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SNS에서 “인공지능(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한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른바 ‘한국형 챗-GPT’를 전 국민이 사용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수많은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며 대대적인 AI 규제 완화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무지하면 공공, 무료, 무조건 투자만 외치는 것”이라며 “한국형 챗GPT 전 국민 무료 사용은 황당하다. 경기도지사 시절 수수료를 없애겠다며 만들었던 공공배달 앱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 "원팀"외쳤단 윤석열·안철수. 사진은 2022.3.3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단일화한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그는 “경기도 공공 앱의 결과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불편한 사용성과 낮은 경쟁력으로 찬밥 신세가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AI로 노동시간이 줄면 워라밸이 실현된다는 주장에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AI는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도 하지만, 일자리가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피나는 구조개혁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AI만 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같이 일하는 동반자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AI는 기회이자 위협이며 변화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AI 전용 신경망 처리장치(NPU)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개발에 꼭 필요한 52시간 노동시간 특례는 반대한다”며 “개발하고 싶어도 못하게 해놓고, 어떻게 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AI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이재명 후보 본인”이라며 “페이스북에 좋은 말만 적기보다, 본인이 제안하고 정작 회피한 AI 토론부터 정식으로 해보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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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원 기자 / 2025-04-14 2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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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깜장왕눈이 님 2025-04-15 08:43:14
    점점 얘도 노망끼가 보이는데, 철수할 때 철수하고 푹 쉬라
  • 달여울님 2025-04-15 07:45:44
    철수의 시대는 간거야
    철수야 한번씩 나와서 "나 여기 있지 해봐야"
    바라 보기만 하지 관심을 안같네
    참 비참하지 비루하지 쪽 팔리지
  • 밤바다님 2025-04-14 22:06:35
    술뚱내란외환수괴자를 탄생시키는데 일등공신인 간철수는 대국민 사과나 하고 그 입으로 뱉은 니 손가락이나 정리하고 떠들어라
    글구 진짜 대한민국의 진짜 대통령님이 되실 우리 어대명님이랑 정식 토론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든 또철수라 대선 토론회에도 나가지못할것 같구만 현실파악이나 제대로해라
  • WINWIN님 2025-04-14 22:00:48
    그냥 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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