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하동 변화론 강조…"정당보다 일할 사람, 갈사산단·국도2호선 해결하겠다"

제윤경 “32년 방치된 하동 현안,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
갈사산단·국도2호선·섬진강유역청 유치 등 장기 과제 해결 강조.
농어촌기본소득·햇빛소득·재생에너지 산업으로 하동 대전환 비전 제시.
▲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하동군수 후보가 14일 MBC경남 ‘포커스 경남’에 출연해 하동 현안과 지역 발전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2026.05.14 (사진=MBC경남 방송화면 갈무리)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하동군수 후보가 “32년 동안 바뀌지 않은 정치 구조 속에서 하동의 주요 현안들이 방치돼 왔다”며 “이제는 중앙정부와 국회를 움직여 하동의 미래를 바꿀 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 후보는 14일 경남MBC ‘포커스 경남’에 출연해 출마 배경과 핵심 공약을 설명하며 “하동에는 20년 넘게 해결되지 못한 과제들이 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갈사산업단지 장기 표류와 국도2호선 하동 구간 2차로 문제를 대표 사례로 들며 “하동만 유독 2차로로 남겨진 것은 지역 소외와 국가 계획 실패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동의 문제를 풀기 위해선 중앙 정치를 설득할 힘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어 “현장 경험과 국회 경험,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후보”라며 “경남도와 중앙정부, 국회와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는 후보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농어촌기본소득 확대를 제시했다. 제 후보는 “하동은 올해 1월 인구 4만 명 선이 무너졌다”며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순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해군 사례처럼 소비와 창업, 인구 유입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하동에선 사실상 생존 전략에 가까운 정책”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산업 전환 구상도 내놨다. 그는 갈사만과 하동화력 부지를 연계한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전략을 설명하며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센터와 첨단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수지와 유휴부지를 활용한 ‘햇빛소득 마을’ 정책을 통해 주민 소득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제 후보는 “화개장터와 녹차축제, 벚꽃축제 기간이면 차량은 몰리지만 정작 머물 공간과 주차 인프라가 부족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되고 있다”며 거점형 주차장과 숙박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섬진강유역환경청 하동 유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섬진강은 생태와 어민 생계가 직결된 곳인데 현재 영산강유역청 중심 관리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며 “섬진강 생태 보존과 지역경제를 함께 고려하면 하동 유치가 가장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군의회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행정과 의회는 서로 견제하면서도 존중해야 한다”며 “불신을 줄이기 위해 더 자주 소통하고 먼저 손 내미는 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 후보는 끝으로 “이번 선거는 정당만 보고 선택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하동의 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바꿀 힘 있는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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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5-14 20: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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