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45%·박완수 38%…경남지사 선거 오차범위 접전 [한국갤럽]

한국갤럽 조사서 김경수 45%, 박완수 38%…경남지사 선거 접전 양상.
김경수 “추락한 경남경제 살리겠다”…부울경 메가시티 복원·K방산 육성 강조.
박완수 “4년 도정 성과로 승리”…안정론 앞세워 재선 도전 본격화.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남지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양측 모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경남 민심이 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1~12일 경남 거주 만 18세 이상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김경수 후보는 45%, 박완수 후보는 38%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한 달 전 세계일보·한국갤럽 조사에서도 김 후보 44%, 박 후보 4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40대에서 58% 대 24%, 50대에서 65% 대 29%로 크게 앞섰고, 30대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반면 박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59%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18~29세에서는 두 후보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김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경남도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경수 후보는 “추락하는 경남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나왔다”며 “이번 선거는 경남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지방 소멸과 침체의 길로 갈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다 만들어 놓았던 부울경 메가시티를 석연치 않은 이유로 폐기한 세력에게 다시 경남을 맡길 수 없다”며 박완수 도정을 정면 비판했다.

후보 등록 직후에는 창원 현대위아를 찾아 ‘K-방산 원팀 현장 간담회’를 열고 방산 산업 육성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경남을 단순 생산기지가 아닌 연구·개발·제조가 결합된 글로벌 방산 수도로 만들겠다”며 방산연구진흥원 유치와 대기업 연구개발센터 이전 추진 등을 약속했다.

반면 박완수 후보는 “지난 4년간 경남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도정 성과를 도민들에게 설명하고 민선 9기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흔들림 없이 미래 4년을 이어가야 한다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안정론을 내세웠다.

한편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경남의 첫 여성 도지사가 되겠다”며 완주 의지를 밝히는 동시에 “내란 세력 청산을 위한 선거연대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민주당과의 단일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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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5-14 1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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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깜장왕눈이 님 2026-05-14 16:06:27
    김경수 후보님, 힘내세요. 힘든 싸움하시는데 화이팅
  • 대기만성님 2026-05-14 16:03:38
    김경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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