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울릉도 첫 방문” 민심 공략…장동혁은 선대위 체제 가동

정청래, 민주당 대표 최초 울릉도 방문...“내란 심판” 기조로 민심 공략
장동혁, 세종·충청 돌며 선대위 체제 본격 가동...‘공소취소 저지’ 전면화
전북·평택 등 접전지 긴장감 고조...여야 지도부 전국 순회 지원 총력전
▲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14일 경북 울릉군 저동 한 식당을 방문해 서명한 뒤 식당 주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2026.5.14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전국을 돌며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울릉도를 찾아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세종과 충청권을 돌며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정청래 대표는 14일 울릉군 도동 시가지 상가와 울릉한마음회관 등을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어 북면 체육대회와 저동 시가지, 도동여객터미널 등을 잇달아 찾으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일정에는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와 홍영표 울릉군의원 후보 등이 동행했다.

정 대표는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민주당 대표가 울릉도에 간 역사가 없다”며 “울릉도 주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내란 심판 선거’로 규정하며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정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도 “대한민국이 내란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퇴행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국민의힘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

또 “전국 87곳을 누비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37차례 개최했다”며 “하늘이 감동할 때까지 모든 걸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근 접전 양상으로 흐르는 지역들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전북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 상승세가 이어지자 지도부가 연이어 전북을 찾아 이원택 후보 지원에 나섰다. 평택을 재선거 역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 민주당 김용남 후보 간 경쟁이 격화되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도 선대위 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반격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세종 나성동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같은 시각 수원에서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며 수도권 지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국민무시 심판·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이재명 대통령 관련 공세를 선거 핵심 프레임으로 내세웠다.

장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사실상 원톱 체제를 구축했지만 당내에서는 “장동혁 체제가 중도 확장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4선 박덕흠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최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총괄해왔다.

정치권에서는 후보 등록이 시작되며 지방선거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가운데, 여야 모두 접전지 사수와 중도층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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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5-14 13: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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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5-14 14:26:02
    민주당 화이팅, 정청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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