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주호영 ‘컷오프 효력정지’ 27일 심문…대구 공천 갈등 법정행

주호영, 대구시장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법원, 27일 오후 2시30분 심문 진행
공천 갈등 법정행...국힘 대구 경선 변수 커져
▲ 국민의힘 개헌특위 위원장 주호영 국회 부의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이 공천 배제 효력을 멈춰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27일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주호영이 이날 접수한 공천배제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27일 오후 2시30분 열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대구시장 경선에서 주호영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하고,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6명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주호영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천을 “보복·표적 공천”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해서는 “무도한 공천 학살”이라고 비판하며, “사천과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주호영은 그동안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컷오프가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의도된 배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처분 결과가 나온 뒤 무소속 출마 여부 등 향후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법원 심문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일정에도 적지 않은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공천 배제 효력이 정지되면서 경선 구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국민의힘 공천 갈등이 단순한 내부 불만을 넘어 법적 분쟁 단계로 비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구라는 핵심 지역에서 공천 잡음이 이어지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의 부담도 커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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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3-26 14: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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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3-26 16:46:25
    한심한 것들. 법원에서 기각하면 무소속 출마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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