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 김정숙 여사, 옷 악세사리 사비로 구입한 것, 반환해야 하나?＂

김어준 " 김정숙 여사, 옷 악세사리 사비로 구입한 것, 반환해야 하나?"

- 2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 "김정숙 여사는 개인 카드로, 기록을 남기며 구입하는 분"
- 박근혜 최순실 특활비 문제가 있어서, 그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철저히 관리한 분
- 문재인 정부 출범 초, 궁금해서 질문 한 적이 있어 "전부 개인 비용으로 처리 ,문제없게"
- 대통령 부인 스스로 엄격하게 관리한 김정숙 여사
- (고)노무현 대통령, 논두렁 시계 시즌2, 공격이다

방송인 김어준 씨는 29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당선인도 검찰총장 시절 사용한 특활비 147억 원도 공개 안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정부말기 특활비로 의류 등을 구입한 건이 워낙 크게 문제돼 문재인 정부는 취임 초기부터 의류 등은 예외없이 , 김 여사 개인카드로 구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워뒀다 ” 라며 왜 국가에 반환을 하느냐고 했다.

그는 서민 민생대책 위원회가 김정숙 여사를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며 “신평 변호사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보수 유튜버 채널에서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이 ‘옷값이 국가기밀이면 다 반환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이런 식으로 언론플레이할 것이 아니라 모든 공조직 특활비를 공개토록 하는 법안을 만들면 될 일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윤 당선인도 검찰총장 시절 사용한 147억 원, 무려 147억 특활비도 공개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면서 “특활비 타령은 여러모로 수상하다”고 김어준 생각을 밝혔다.

그는 “ 김 여사가 착용한 브로치 중 하나가 2억 원이 넘는다는 식의 주장이 넘쳐난다”며 “이것은 가짜뉴스다. 그 브로치는 고가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제가 아는 한 김 여사가 의전 때 착용했던 유일한 명품은 2018년 10월 프랑스 국빈 방문 때 프랑스 측과 청와대 의전 담당이 조율해 착용했던 샤넬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한글 디자인 재킷’”이라며 “이 재킷은 한글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됐고 현재는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 전시 중”이다 라고 했다.

"국회를 비롯해서, 검찰 등 특활비 문제가 있었을 때 마다 공개된 바가 없다"

"논두렁 시계 2, 같은 방식이다. "의심스럽다. 이런식으로 여론조작, 일을 키워왔던 것,유사한 방식이 존재했다"

"김정숙 여사를 건다는 것은, 문 대통령 퇴임 이후도 하기 쉽상이다."

김어준은 위와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