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4.4% vs 한덕수 30.8%, 격차 23.6%p
더불어민주당 52.0% vs 국민의힘 35.6%(양당 격차 1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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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여론조사 꽃) |
전국 성인 남녀 15,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52.3%로, 2위 한덕수 후보(19.6%)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1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조사 결과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선고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가 2위 한덕수 19.6%, 3위 김문수 12.2%를 여유있게 따돌리는 여론조사 결과다.
우선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ARS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2.3%라는 과반이 넘는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총리 사퇴 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의 한덕수 후보는 19.6%를 얻어 2위를 기록했지만, 이재명과의 격차는 32.7%p에 달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2.2%로 3위를 기록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4.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에서 탈락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4.3%,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2.7%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 외 '다른 인물'은 1.5%, '없음' 응답은 1.8%로 조사됐다.
참고로 국민의힘 최종경선 결과 발표 전 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실시신고가 진행되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응답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
권역별로 세분해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전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는데, 특히 호남권에서 73.7%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서울, 경인권, 충청권, 강원·제주에서도 과반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낮은 대구·경북에서도 다른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연령별로도 전 세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를 보였으며, 특히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일관된 우위를 유지했다. 70세 이상에서도 이재명(36.4%)이 한덕수(29.5%)를 6.9%p의 격차로 앞섰다. 이어 김문수(20.9%), 한동훈(5.5%), 이준석(2.1%), 이낙연(1.5%) 순이었다.
성별로도 남성(49.3%)과 여성(55.2%) 모두 이재명 후보가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84.6%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한덕수(36.2%)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김문수(26.4%), 이재명(20.6%)순이었다.
중도층에서도 이재명이 55.0%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한덕수(17.3%), 김문수(8.7%), 이준석(6.2%) 등 주요 후보들과 37.7%p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중도층 내에서도 상당한 차이로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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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여론조사 꽃) |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양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54.2% 대 김문수 23.8%로 두 후보의 격차는 30.4%p를 보였다.
'그 외 다른 인물'은 16.5%,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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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여론조사 꽃) |
양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4.4%의 지지를 얻어 30.8%를 기록한 무소속 한덕수 후보를 23.6%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인물'은 11.0%,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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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여론조사 꽃) |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52.0%의 지지율을 기록해 35.6%을 얻은 국민의힘을 16.4%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이 4.0%,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0.9%, 그 외 다른 정당 2.4%, 지지정당 없음 2.1%, 잘 모름 0.3%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8%p, 응답률은 9.1%였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전체 449,659개 / SKT: 225,000, KT: 135,000, LGU+: 89,659)가 제공하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설문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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