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 예외 조항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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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여야는 6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정협의회를 열고 연금개혁과 추가경정예산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엔 우 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그동안 국정협의회에서 정부를 대표해왔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주당 반대로 불참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임명하기 전까지 최 권한대행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야는 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과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 예외 조항 등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날 국정협의회에서 뾰족한 결론을 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김대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앞서 김 후보는 위장 전입을 6차례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여야는 또 선관위의 부실 선거 관리 문제와 최근 감사원 감사로 밝혀진 선관위 전·현직 직원들의 채용 비리 실태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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