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층 정권교체57% vs 유지29%,탄핵찬성64% vs 반대26%
차기 대통령 이재명 36%, 3달만에 '최고치'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가 51%로 나타났으며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39%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국내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차기 대선 결과를 묻는 질문에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이 39%,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 당선’이 51%를 얻었다. ‘의견 유보’는 10%이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76%가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을 택했고 진보층 92%는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 당선’을 기대했다.
중도층은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이 29%,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 당선’이 5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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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한국갤럽)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탄핵 심판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은 58%, ‘탄핵 반대’는 36%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6%이다.
보수층에서는 탄핵 ‘탄핵 찬성’ 26%, ‘탄핵 반대’ 71%이다. 진보층은 ‘탄핵 찬성’이 95%이며, ‘탄핵 반대’는 3%에 그쳤다. 중도층은 ‘탄핵 찬성’ 64%, ‘탄핵 반대’는 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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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율 (제공=한국갤럽) |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 36%,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진보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19%로 나타났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4%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80%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5%, 더불어민주당 4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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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한국갤럽) |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6%로 가장 높았다. 이 대표 지지율은12월 3주 이후 3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로 뒤를 이었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4%, 오세훈 서울시장 4%, 홍준표 대구시장 3%,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1%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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