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입장 표명
"추가 계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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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10시 尹대통령 담화 지켜보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이른바 12·3 비상계엄 내란 의혹 사태 이후 첫 육성 입장 표명이다.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은 절박함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지만, 놀라셨을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尹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했다”며“그 과정에서 국민께 불안과 불편 끼쳐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로 인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 회피하지 않겠다”며 “제2의 계엄과 같은 일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다”고 했다.
대국민담화는 약 2분으로 매우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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