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위원들 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아 자정에 자동 산회
- '6억 장롱 헌금' 허위 주장에 대한 사과 부담이 파행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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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총리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삶의 팍팍함 속에서도 공적 책임을 다해왔지만,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여전히 미흡할 대목에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이재명 정부 첫 총리 후보자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실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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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6.26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게시글 (출처=김민석 페이스북) |
이틀간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국민의힘의 퇴장으로 파행된 데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측에서는) 자료 제공을 문제 삼았지만, 요청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상태였다”며 결국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6억 장롱 현금' 주장의 허위를 사과하는 것이 야당에 부담된 듯하다. 아쉽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8년의 야인생활 동안 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함을 온몸으로 배웠다"며 인준된다면 국민과 하늘을 판단의 기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인사는 국회 인준 동의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없지만, 인준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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