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온 돌' 한덕수, 국민의힘 입당 "용병 아니라 식구"

국민의힘 비대위 열어 입당 마무리
한덕수 당원에 편지 "대선 승리 완수해야"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1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 후보 측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마치고 책임당원이 됐다"고 알렸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입당 소식을 알렸다. 그는 글을 통해 "당 지도부를 포함한 당원 동지 여러분의 환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의 목표는 단 하나, 여기서 기적이 끝나선 안 된다는 것,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이것밖에 없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겨야 한다"며 "이기기 위해 단일화도 반드시 해야 한다. 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살린다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향해 다 함께 스크럼을 짜고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당원을 향해 "저는 어느 날 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이라며 "오늘부로 우리는 서로에게 더 이상 파트너나 지원군이 아니라 식구다.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0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 후보 재선출을 위한 비대위 회의를 개의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밤 사이에 김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 등록하는 절차까지 오늘 밤에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비대위와 선대위를 열고 김 후보의 후보 자격 취소와 한 전 총리를 후보로 등록하는 절차를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민주적 정당성 확보 목적이라는 명목으로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전당원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투표 문항은 한 전 총리 후보 지명에 대한 찬반 형식이다. 찬반이 결정되면 비대위가 다시 열려 투표 결과를 확인하고, 11일 전국위원회에서 전국위원 과반 동의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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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원 기자 / 2025-05-10 0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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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밤바다님 2025-05-10 21:28:51
    날로 먹으려고 극우내란범죄당으로 굴러들어간 돌
    한덕수가 용병 아니라 식구라니 지나가던 낙타가 콧방귀 뀟일 ㅎㅎ
    술뚱내란외환수괴자 검사 용병에 이어서 한덕수 내란대행 용병
    고로 극우내란범죄당은 해산만이 답!!!
  • WINWIN님 2025-05-10 17:32:51
    웃음만 나오네 ㅍㅎㅎㅎ 콩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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