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김성훈 기관단총·비화폰삭제 부인...尹경호 질문엔 "대안 달라"

기자단에 "질문 전에 상황 파악을 하라"
비화폰 삭제, 기관단총 배치 지시...부인
"피의자가 尹경호 적절한가"질문에 "대안을 달라"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사진=연합뉴스)

 

김 차장은 24일 오전 7시23분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관저 기관단총 배치와 관련해 “경호관은 어떤 상황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며 “(제가) 지시하지 않았다. 질문 전에 상황 파악을 하고 하라”고 버럭 화를 했다.

김 차장은 비화폰 삭제 지시 여부에 대해 “비화폰 시스템은 이틀마다 자동 삭제된다”며 “제가 지시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김 차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하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대안을 달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체포 주도를 인정하느냐’, ‘시위대에 대비하기 위해 기관단총을 준비했느냐’ 등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최근 이 본부장이 "관저 무기고에서 MP7 2정과 실탄 80발을 꺼내 가족 데스크에 배치하라", "(관저) 제2정문이 뚫린다면 기관총을 들고 뛰어나가라"라고 지시했다는 경호처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18일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했다. 이들은 모두 석방돼 경호 업무에 복귀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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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원 기자 / 2025-01-24 09: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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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WINWIN님 2025-01-24 19:56:13
    콜검들아 빨리 구속시켜라
  • 밤바다님 2025-01-24 12:04:02
    경호차장이 지시를 하지않았다면 술뚱부부가 했나보군...
    글구 술뚱은 젤 안전한 감빵에서 잘 보호받고 있고 김건희는 관저에서 수 많은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는데 웬 걱정이냐???
    또 김건희도 곧 젤 안전한 곳으로 갈테고...
    그러니 내란가담 피의자로 구속 수사 받고 처벌받자!!!
  • 깜장왕눈이 님 2025-01-24 09:35:23
    탬버린 기쁨조장, 그렇게 살고 싶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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