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일 만에 출소한 조국 "오늘, 검찰독재 종식의 상징…이재명 정부 반드시 성공해야"

조국, 15일 0시 광복절 특사로 석방…남부교도소 앞서 '대국민 메시지'
"제 사면복권, 검찰권 오남용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 되길 기대"
"이재명 정부는 국민 저항의 산물"…'검찰개혁 완수' 연대 의지
▲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2025.8.15 (사진=연합뉴스)

 

"오늘 저의 사면복권 석방은 검찰권 오남용과 검찰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조국의 시간'이 다시 시작됐다.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0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수감 24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된 그는 "이재명 정부는 국민 저항의 산물인 만큼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검찰개혁 완수'를 위한 강력한 연대 의지를 드러냈다.


수감 242일 만의 석방…"검찰독재 종식의 상징"


조 전 대표는 15일 0시 정각, 수감 생활을 했던 서울남부교도소 문을 나섰다. 지난해 12월 16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된 지 242일 만이다.


교도소 앞에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등 당 지도부와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그의 출소를 맞았다.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모습을 드러낸 조 전 대표는, 자신의 사면이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하에서 벌어진 '검찰권 오남용'의 종식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첫 소회를 밝혔다.

 

▲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서며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5.8.15 (사진=박성규 시사타파뉴스 기자)

"이재명 정부는 국민 저항의 산물…반드시 성공해야"


특히 조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국민 저항의 산물이자, 국민 주권 행사의 산물인 만큼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자신을 옥죄었던 검찰독재에 맞서 싸워 탄생한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검찰개혁'이라는 미완의 과제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종교계와 정치권 등 각계각층의 요청"과 "사회적 요구" 등을 고심한 끝에 조 전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교수를 포함한 83만 6천여 명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최종 의결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시사타파뉴스 / 2025-08-15 00:15:43
카톡 기사보내기 https://m.sstpnews.com/news/view/1065539714057402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뉴스댓글 >

댓글 4

  • 윤지송님 2025-08-15 07:47:58
    고생하셨습니다. 꼭 다시 재수사하여 검사 판사 놈들 죄값 치르게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에프킬라 사드려야 되는거 아닌가...
    똥파리들이 들러 붙을까 염려되네요.
  • 만다라님 2025-08-15 01:41:49
    분열을 바라는 갈라치기들애게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 만다라님 2025-08-15 01:41:03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 진보진영은 똘똘 뭉쳐야 합니다
  • 만다라님 2025-08-15 01:40:21
    이재명대통령님 고맙습니다
    또한 각계각층 사면을 바란 모든 국민들 덕분입니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