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표 직접 타진...김부겸·김동연·김두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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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이미지=시사타파뉴스, 원본=연합뉴스) |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명계 주요 인사가 '국난 극복'을 주제로 시국간담회를 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2일 오후 2시 서울 경복궁역 민주당천막농성장에서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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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이번 간담회는 당내에서 윤석열의 석방 후 국가적 위기와 국민의 혼란이 커졌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계파를 떠나 이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이 대표가 각 인사들에게 참석을 타진해 성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대표는 친문재인·비이재명계 인사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통합 의지를 부각했는데, 윤석열 석방을 고리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대 의지를 재차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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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
다만 비명계로 분류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기지사에게도 동참 의사를 물었으나, 기존에 잡혀 있던 일정 때문에 불참하게 됐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다.
김두관 전 의원의 경우 이 대표와의 독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4시에는 이 대표를 제외한 민주당 의원들 전원이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광화문 일대까지 걷는 도보 행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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