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까기 홍준표 "오세훈은 명태균과 작당했지만 난 달라"..."한동훈 말종, 유승민 보다 더해"

"오세훈은 명태균과 범죄 작당 기록 나왔지만 난 문자에 답만"
"탄핵 어떤 결론이든 조기대선 불가피...기각돼도 尹,임기단축 약속"
"우리 팀은 당 도움 없이도 조기대선 가능"
▲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범죄를 작당한 게 있지만 나 하고는 기록이 없지 않느냐"라며 선을 그었다. 홍 시장은 또 "탄핵 심판 결과에 관계 없이 조기 대선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명태균을) 만나서 범죄를 작당한게 있지만, 나 하고는 뭐 작당했다는 기록이 없지 않느냐"면서 "문자에 답했다고 하는 것도 그게 무슨 죄가 되느냐"고 말했다. 명태균씨의 여론 조작과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 2014.3.2 제2회 창조경제 CEO 아카데미 조찬회. (좌측)명태균씨가 사회를 보고


당내 경쟁 상대인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홍 시장은 "인간 말종"이라며 "유승민보다 더하다"고 날을 세웠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서는 "3살 더 많아 꼰대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강성 보수 이미지에서도 벗어나게 해 줘 나오면 고맙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윤석열 탄핵 심판과 관련해 "탄핵 심판을 더 늦출 수는 없을 것"이라며 "헌법 위반 부분을 놓고 그것이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란죄는 처음부터 안 되는 것이었고 문제되는 건 계엄법 위반인데 한덕수 총리가 헌재에서 증언한 게 국무회의가 아니라고 했다"며 "한 총리 말을 인용한다면 중대한 헌법 절차 위반이 돼버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이 논의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6일 윤석열 탄핵 심판 6차 변론 기일

탄핵 기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감옥에 계속 있었으면 기각 가능성이 희박했겠지만, 나와버렸기 때문에 재판관 4명 가운데 탄핵 인용으로 이동하는 데 상당히 부담이 되지 않을까"라며 "그래서 기각 가능성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대통령이 이미 임기 단축을 약속했기 때문에 조기 대선은 불가피하다"며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왔고 3월 중순이면 우리 팀은 당 도움 없이도 조기 대선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종원 기자
  • 이종원 기자 / 2025-03-15 15:27:36
  • 시사타파뉴스 이종원 기자입니다
카톡 기사보내기 https://m.sstpnews.com/news/view/1065592064024472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뉴스댓글 >

댓글 5

  • 깜장왕눈이 님 2025-03-17 09:19:25
    심술이 가득찬 몽타주....
  • 밤바다님 2025-03-16 08:52:04
    홍할배 명때균과 문자만???
    그람 아들은???
    홍할배가 젤 악랄하고 나쁜 자!!!
    어떻게든 대통령에 당선만되면 다 될줄아는데 꿈도 꾸지마라!!!
  • j여니님 2025-03-15 20:30:16
    발정아뭐래능겨 ㅎㅎ
    굥에게 빌붙은 넌 오세즙이나 똥후니나 다 인간말종이 아니겠냐 ?!!
    누워서 침이나 뱉으셩^.^
  • Tiger IZ 님 2025-03-15 20:02:02
    시장사퇴하고 빨리 이사나해라..ㅋㅋ
  • WINWIN님 2025-03-15 18:41:44
    내로남불 홍발정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