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출처=리얼미터) |
여야 정당 지지도가 6개월만에 뒤집힌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46.5%, 민주당은 39.0%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난 것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선 것이다.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5.7%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3.2%포인트 내렸다.
리얼미터는 “작년 7월 3주차 국민의힘 42.1%, 민주당 33.2% 이후 6개월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작년 2월 5주차(46.7%) 이후 처음으로 40% 중반대로 올라섰고 민주당은 작년 8월 2주차(36.8%) 이후 약 5개월 만에 40%대 지지율 선이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이 48.6%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46.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정권 연장 의견이 지난주 대비 7.4%포인트 오른 반면 정권 교체 의견은 6.7%포인트 하락했다.
정권연장론 응답률을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광주 전라에서 18.1%p 오르면서 34.9%를, 부산 울산 경남에선 10.6%p 상승해 53.4%를, 인천 경기에서 9.3%p 오른 50.8%, 서울은 3.6%p 오른 47.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