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산재로 후천적 장애 얻어”...장애인의 날 맞아 공감 메시지
장애인권리보장법·건강보건계획 추진…“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나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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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의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 2026.4.20 |
이재명 대통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에서 장애인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며 장애인 권익 보장 강화를 약속했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나라를 향해’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삶을 이어가고 계신 장애인 여러분께 깊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이동과 평범한 선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중대한 결심과 간절한 도전의 연속”이라며 “눈앞의 작은 문턱 하나가 넘기 어려운 금지선이 될 수 있는 만큼 국가의 역할은 더욱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저 역시 산재로 후천적 장애를 얻은 몸이기에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해 자신의 경험을 직접 언급하며 장애인의 삶에 대한 공감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등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여전히 일상 속의 여러 불편과 제약,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한다”며 “이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의 권익을 높이는 일은 단지 복지를 늘리는 것을 넘어 모든 시민의 삶의 자유를 확대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든 자신의 노력으로 삶의 조건을 바꿀 수 있고, 또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다”며 “여러분의 오늘이 조금 더 편안해지고, 내일이 더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돌봄과 교육, 문화, 일자리 등 모든 영역에서 장애가 삶의 가능성을 가르는 기준이 되지 않도록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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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의 날인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인근 버스정류소에서 이동권 보장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2026.4.20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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