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총선 전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합수본 국민의힘 압수수색

합수본,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착수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 수사 확대
정당법 위반·업무방해 혐의 적용 검토
▲ 13일 김건희특검이 압수수색 중인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8.13 (사진=연합뉴스)

 

신천지와 정치권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27일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한 강제수사다.

합수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대선·총선 앞두고 집단 입당 의혹

수사 대상은 신천지 교인들이 2022년 대선을 전후해 국민의힘에 집단으로 입당했다는 의혹이다. 이후 2024년 총선 과정에서도 조직적 당원 가입이 이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천지 전직 간부들은 합수본 조사에서 “코로나19 당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압수수색을 막아줘 우호적 세력으로 인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대 대선을 앞두고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켜 지원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22대 총선을 앞두고는 이른바 ‘필라테스 작전’으로 불린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인들의 집단 입당이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일부 전 간부는 “이만희 총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법 위반·업무방해 적용 검토

합수본은 신천지가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유도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적용 혐의는 정당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이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와 가평 평화연수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은 수사가 정당 차원으로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신천지 “자발적 가입” 부인

신천지 측은 “일부 교인들이 개인적으로 가입한 것일 뿐, 조직적 지시나 권유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합수본은 확보한 자료 분석과 관련자 추가 소환을 통해 집단 입당이 조직적으로 기획됐는지 여부를 집중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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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2-27 0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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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2-27 09:51:06
    통일교에 신천지에 사이비들과 배맞아 놀아난 희대의 사이비 정당, 역사와 국민의 짐이된 이 정당은 역사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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