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4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증거조작과 사건조작은 살인보다 더 나쁜 범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한 인터넷 매체의 <김성태 “이재명에게 돈 안 줘…검찰 장난쳐” 녹취 나와>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글에서 “정의 실현을 하라고 국민이 맡긴 수사·기소권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빼앗고 감금하기 위해 하는 증거조작, 사건조작은 일반 범죄자가 저지르는 강도나 납치·살인보다 더 나쁜 짓”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이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2023년 수원구치소에서 면회를 온 쌍방울 비상임이사에게 “이재명에게 돈을 줬다고 할 게 있으면 하고 싶다. 거짓말이 아니다” “검찰이 마음대로 기소권을 갖고 장난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발언은 ‘이재명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해석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에 대신 지급했다는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김 전 회장은 2024년 7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 등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1심 선고 이후 해당 대북송금을 제3자 뇌물로 판단해 추가 기소한 상태다.
수원지검은 지난달 김 전 회장에게 공소기각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