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치 원유 확보” 강훈식 특사 성과…호르무즈 리스크 넘었다

원유 2억7300만 배럴 확보...석 달치 규모
나프타 210만톤 추가 확보...우회 공급선 핵심
중동 리스크 속 “급한 불 진화” 평가
▲ 강훈식 비서실장이 15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전략경제협력 대통령특사 활동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4.15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중동·중앙아시아 4개국을 순방한 결과, 원유와 나프타 대규모 확보 성과를 거뒀다.

강 실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연말까지 원유 2억7300만 배럴 도입을 확정했다”며 “이는 정상적인 경제 운영 기준으로 약 석 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또 “나프타도 최대 210만톤을 추가 확보했다”며 “이는 지난해 기준 약 한 달치 수입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보 물량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무관한 대체 공급선에서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우회 공급망 확보를 통해 리스크를 낮췄다는 평가다.

국가별로 보면 카자흐스탄에서 원유 1800만 배럴, 오만에서 원유 500만 배럴과 나프타 최대 160만톤을 확보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선적 여부가 불확실했던 5000만 배럴 물량의 우선 공급 약속을 이끌어냈다. 

 

▲ 중동 특사 원유·나프타 확보 규모 (제공=연합뉴스)

카타르에서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과의 면담을 통해 LNG 공급 계약 이행을 재확인하며 에너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정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비축 확대와 우회 송유관 구축 등 중장기 에너지 대응 전략도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방산 수출 연계 의혹에 대해 강 실장은 “원유 도입과 방산을 연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급한 불’은 껐지만,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추가 대응 필요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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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4-16 09: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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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잘나봐야우주먼지님 2026-04-16 15:17:52
    수고하셨습니다
  • 깜장왕눈이 님 2026-04-16 09:48:24
    훈식이 형 화이팅, 국민주권 정부 화이팅. 땅 사러 다닌 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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