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 교수 "이재명 암살계획 성공 빈다, 사형시켜라"...대놓고 내란선동 살인교사

장신대 전 교수 A씨 "암살 성공 빈다...사형시켜라"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내란선동, 살인교사·방조 혐의로 고발
▲ (제공=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암살설이 불거진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암살 계획 성공을 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전 교수 A씨가 경찰에 고발됐다.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소장 김디모데)는 25일 “A씨에 대해 내란선동죄 및 살인교사 또는 방조죄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은 즉각 제2의 계엄령을 발동하라”는 글을 올렸고, 12일에는 “암살계획 성공을 빈다. 전과 5범 이재명 내란선동 법치파괴 국기문란 입법독재 사형시켜라”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이후로도 문재인 전 대통령, 임종석 전 비서실장,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을 거론하며 극단적인 수위의 발언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장신대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해 기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윤 대통령이 구속 취소되고 하신 말씀을 보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었다"라며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졌다. 헌법재판소부터 판사까지 불법을 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독교회복센터 측은 “A씨의 게시물은 단순히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상계엄 선포 때와 마찬가지로 군을 동원해야 한다는 취지로 내란선동 행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며 “이 대표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대표를 살해하도록 교사하거나, 이 대표를 암살하고자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그들의 살인 범행을 방조하는 행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기독교회복센터는 12·3 비상계엄 이후 ‘한국교회 내란 선동선전 감시센터’를 운영하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비롯한 3인의 목회자와 교회 관계자들을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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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03-26 09: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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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WINWIN님 2025-03-26 22:30:27
    저런것도 인간이라고 밥먹고 다니는지
  • j여니님 2025-03-26 20:19:18
    하나님은 악마의 기도를 들어주는 분이 아닌 너같은 악마를 심판하는 하나님이시다
    장신대는 부끄런줄 알아라 저런 사이비 를 교수로???????망조가 들었구나 ㅊㅊㅊ
  • 달여울님 2025-03-26 14:24:32
    하나님 살아계심을 지금의 대한민국 극우들이 판치고 엉터리 신앙인들이 하나님을 모욕하고 그리스도인을 참칭하여 참그리스도인을 욕 보이는 이때 당신을 증명하여 주소서
  • 저사람.교도소보내주세요님 2025-03-26 11:44:22
    알바돈
    대단합니다
    거니야.재미있니.
  • 밤바다님 2025-03-26 11:37:54
    사람이기를 포기한 저런 극우 매국 좀비들은 술뚱내란외환수괴자부부랑 같이 지들이 남에게 행하려던 방법으로 확실하게 정리하자
  • 깜장왕눈이 님 2025-03-26 09:39:18
    극우 좀비놈들, 나라를 완전히 내전 전쟁터로 몰고가는 구나. 테러가 난무하고, 이걸 핑계로 또다시 군인 투입하는 시나리오, 그 와중에 죽어나가는 건 선량한 국민과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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