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면회객 "시끄러워 통화를 할 수 없네"
집회하던 70대, 들고있던 태극기로 수차례 때려
![]() |
▲ 서울구치소 앞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탄핵반대 집회에 참가한 70대와 일반 면회객이 싸우다 경찰에 형사입건됐다.
18일 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5시쯤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서로 때리고 밀친 혐의이다.
![]() |
▲ 서울구치소 앞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사진=연합뉴스) |
조사 결과 당시 구치소 앞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벌이던 B씨는 지인 면회를 온 A씨가 현장을 지나가며 "시끄러워서 통화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들고 있던 태극기로 A씨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도 이에 B씨를 밀치는 등 대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