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중대결심'이 혹시 하야?...민주 "비루한 꼼수, 꿈도 꾸지 말라!"

"자진 사퇴해도 판레에 따라 탄핵재판은 계속될 것"
김민석 "하야 거부하고 탄핵 심판 선택한 것은 윤석열 자신"
전현희 "자진사퇴는 비루한 꼼수, 사퇴할 권한 없어"
▲ '내란수괴 혐의'로 탄핵심판 받는 윤석열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측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 과정에서 ‘중대한 결심’을 언급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하야’를 염두에 둔 것이냐며 비판했다.

14일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 결심이 뭔가, 하야라도 하냐”며 “만에 하나 전직 예우라도 잠시 연장해 보려는 하야 꼼수는 꿈도 꾸지 말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박근혜 탄핵 때도 대리인단 전원 사퇴 압박이 있었지만 먹히지 않았다”며 “하야를 거부하고 탄핵 심판을 선택한 것은 윤석열 자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동 요건도 절차도 포고령도 정치인 체포도 위헌, 위법인 계엄 내란은 결국 파면으로 심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윤 대통령의 ‘하야설’이 돌고 있다며, “‘하야’는 법률 용어가 아니고 ‘자진 사퇴’가 맞는 용어로 (변호인 측이) 자진사퇴를 암시한 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사실이라면 참으로 비루하기 짝이 없다”며 “헌재의 탄핵 인용이 가시화되니 자진사퇴라는 꼼수로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챙기고 정치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심산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한이 정지된 대통령에게는 사퇴할 권한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퇴라는 꼼수를 부린다고 하더라도 헌법재판소 판례에 따라 탄핵 재판은 계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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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원 기자 / 2025-02-14 2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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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깜장왕눈이 님 2025-02-17 09:43:09
    중대결심, 관심없다.
  • WINWIN님 2025-02-14 23:10:26
    하야할려면 탄핵하기전에 했어야지 이미 넘 늦었음
  • 감동예찬 t.s님 2025-02-14 22:23:03
    하야는 용납이 안된다 이늠아~~~~~~~~~~~
  • j여니님 2025-02-14 22:19:26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땅!땅!땅!
    이것이 정답이다
    술뚱아 잔머리로 꼼수쓰지마라 그래봐야 넌 감옥행이야~~!!!!!!
  • 밤바다님 2025-02-14 21:04:00
    술뚱내란외환수괴자는 불법 계엄으로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자로 무조건 파면하고 사형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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