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의 우클릭, 실용주의 정책 발목잡기식 비판
정광재 대변인 "이재명 우클릭은 허클릭이자 혀클릭"
권성동 "도피성 대선 출마의 꿈 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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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특위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채널A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주 전부터 이재명 관련 특위에 대한 논의를 모색하고 전날 진행된 회의에서 공세 지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칭 '비포 애프터 시리즈'라는 제목으로, 이 대표의 △한미동맹 인식 변화, △반도체 특별법 '주 52시간 예외' 적용에 대한 모호한 입장, △'기본사회' 정책 후퇴 등을 거론하며 사사건건 발목을 잡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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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이날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이 헛클릭이고 말만 앞세우는 혀클릭에 불과하다" 고 힐난하며 민주당의 실용주의 정책이 허상이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표는 정치 인생보다 긴 형량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선거로 죄악을 덮어보려는 도피성 출마의 꿈은 이제 포기해야한다"고 힐난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조기 대선 국면이 펼쳐지면 반이재명 연대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며 '이재명 집중공세'를 예고하기도 했다.
전략기획특위는 이르면 다음 주 정기회의에서 이 대표 전담 특위 신설 여부를 결론짓고 지도부에 보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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