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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원식 의원이 6선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을 두고 “당선자들의 판단이기 때문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장단 경선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후보도 의장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국민의 뜻에 맞게 잘 수행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민주당 22대 당선인 총회에서 우원식 의원이 재석 169명 중 과반을 득표하며 추미애(6선·경기 하남갑) 당선인을 제치고 22대 전반기 국회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이학영 의원(4선)이 당선됐다.
‘당심이 추미애 당선인에게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는 질문에는 “당선자들의 판단이기 때문에 그게 당심”이라고 했다.
'경선 과정에서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엔 "저도 한 표다"라며 웃음으로 대답했다.
또 '당 대표 연임론'과 관련해선 "아직 임기가 약 4달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아직 그렇게 깊이 생각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일주일간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에 떠났던 이 대표는 몸 상태를 묻는 말엔 "아주 잘 쉬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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