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민형배 의원(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한 민형배(광주 광산을)의원이 "민주당의 심장 광주의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검찰 해체와 윤석열 정권 퇴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와 호남을 넘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지역의 간절한 바람들을 민주당에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위원 예비후보 8명 중 7명이 서울·경기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서울·경기 밖의 지방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후보는 저 한 명뿐"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꼭 당선되서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방의 요청을 민주당 안에서 실현시켜달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저는 총선에서 당 지도부에 들어가 광주와 호남의 정당한 몫을 확보하겠다고 약속드렸다. 광주와 호남을 넘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지역의 간절한 바람들을 민주당에서 관철시키겠다고 말씀드렸다"며 "탁월한 성적으로 힘 있는 최고위원이 되어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의 요청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민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때 검찰 정상화를 위해 탈당이라는 고통을 선택했고, 욕 먹고 비난을 받으면서도 홀로 버텼다"며 "선택에는 오해와 고통을 뚫고 나갈 용기가 필요하다. 소신 있게 실천하는 용기를 가졌다고 자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 독재를 무너트리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싸우다 죽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기호 4번 민형배에게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