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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혁백 공관위원장(사진=연합뉴스)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 평가 하위 20% 대상자 명단을 입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평가위원회가 공관위원장에게 전달한 명단은 위원장만이 가지고 있으며 통보도 위원장이 직접 한다"고 말했다.
한 언론사는 19일 하위 20%의 명단을 입수했다며 하위 10% 해당 현역 10명, 하위 10~20% 구간 14명, 불출마를 선언한 인재근·김홍걸·최종윤 의원,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31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임 위원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모 언론사에서 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하위 20% 명단을 단독 입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가위원회가 공관위원장에게 전달한 명단은 위원장만 갖고 있으며 통보도 위원장이 직접 한다"며 "민주당 공관위는 이에 경고하며 해당 언론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측성으로 평가 하위 20%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기사화하는 것은 선거운동 방해와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다"며 "민주당 공관위는 이에 경고하며 해당 언론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하위 20% 대상자들은 경선 득표수의 20%, 최하위 10%는 30%가 감산돼 사실상 공청 배제로 평가받는다.
민주당 공관위는 전날인 19일 오전부터 평가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개별 통보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19일 즉각 반발하며 민주당 탈당 선언을 했으며, 박용진 의원 의원도 "하위 10%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며 재심 신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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