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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대 총선에서 용인갑 공천 받았지만 낙선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 비서관(사진=연합뉴스) |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한 윤석열 정부가 민정수석비서관에 7일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실에는 비서실장 직속이던 기존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을 이관하고, 민정비서관실을 신설키로 했다.
민정비서관에는 이동옥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옥 내정자는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과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지냈다.
검찰 출신인 이원모 내정자는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지내다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조직 개편 및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하며 "정치를 시작하면서 2021년 7월로 기억하는데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했다"며 "그 기조를 지금까지 유지해 왔는데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했다"며 민정부석실 부활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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