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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은아 대표와 조국 대표(시진=연합뉴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취임 인사차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만나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군소 야당 6곳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8일 양당 대표의 비공개 면담 후 브리핑에서 "조국혁신당은 매우 적극적으로 모든 문제를 열어두고 있고, 개혁신당에도 여러 과제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혁신당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사안별로 공감대를 이뤄서 진행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라면서도 "우리는 좀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총선 때부터 공동교섭단체 구상을 거론해왔다.
조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통상 개혁신당을 보수적 정당이라고 말을 하지만 우리 조국혁신당과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확인되고 있다"며 "작은 정당으로서 국회 원내에서 활동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같이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 대표는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당명 두 글자가 겹친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꿔보겠다는 의지는 똑같다고 본다"며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서로 협조해 나갔으면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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